지복합성은 수분앰풀, 건성은 페이스오일이 필수 아이템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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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1 08:05  |  수정 2017-01-21 09:40  |  발행일 2017-01-21 제13면
■ 아모레퍼시픽 여성 3인방의 파우치 속 완소 제품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는 모든 이들의 새해 소망이다. 일반 소비자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화장품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화장품 전문가의 권유와 조언은 선택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된다. 국내 화장품 1등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본부 직원에게 베스트 제품에 대한 귀띔을 들어봤다. 이들이 자비로 제품을 구매해서 쓰고 있다는 것은 일단 제품은 검증됐다는 얘기다. 물론 베스트 제품이거나 전문가 추천제품, 비싼 제품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을 수는 있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본부의 여성 3인방의 화장대와 파우치에 둥지를 틀고 있는 완소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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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정 카운셀러 교육담당 34세, 지복합성 피부


리리코스 부스팅 에센스·앰풀로 수분 공급

헤라 매직스타터로 메이크업 전 피부 정리


● 리리코스 ‘마린 옥시제닉 에센스 EX’와 ‘마린 하이드로 앰풀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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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브랜드인 리리코스를 담당하면서 제품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됐고 ‘완소’ 제품이 많아 현재 이 브랜드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 ‘마린 옥시제닉 에센스 EX’는 세안 후 스킨 전에 바르는 부스팅 에센스로, 일명 산소 에센스라 불린다.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와 뷰티 매거진 ‘얼루어’의 뷰티 어워드에서 수분 에센스 부문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칙칙한 피부에 산소를 공급해 피부순환을 도와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마린 하이드로 앰풀 EX<사진>’는 ‘흡수율 막강 수분 앰풀’로 적극 추천한다. 스킨 후 바르는 가벼운 제형의 고농축 앰풀로, 특히 지복합성 피부인 손 담당에게 없어서는 안될 수분 공급 제품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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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 ‘매직스타터’

메이크업 전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제품이다.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 사이에 양면테이프 역할을 해주는 제품. 3호는 붉은 피부, 2호는 노란기 있는 피부에 적합하고 1호는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 프리메라 ‘퓨어 하이드레이팅 앰풀’

수분을 충전해 생기를 되찾아주는 수분 앰풀로,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암 환우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순한 제품이다. 면도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입 주변 피부가 거칠어진 남성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10㎖ 앰풀 4개에 2만5천원으로 가성비마저 뛰어나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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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따움 ‘뽀오얀 미소발효 립앤아이 리무버’

립앤아이 리무버 중 눈에 들어가면 따가운 제품도 있는데 이건 저자극이어서 따가운 게 없다. 아모레퍼시픽 직원 쇼핑몰에서도 품절돼 구매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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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 연수담당 31세, 중건성 피부, 기미 고민

헤라 화이트 앰풀, 숨은 기미까지 잡아줘
라네즈 워터뱅크 크림, 가성비 최고 제품


● 설화수 ‘순행클렌징오일’과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클렌징 폼’

설화수 클렌징 오일은 아이·립 메이크업을 했을 때 별도 리무버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이 제품 하나로 깨끗하게 클렌징이 가능해 애용중이다. 또한 헤라 화이트 클렌징 폼은 손에서 터지는 파파인 효소 캡슐이 묵은 각질을 케어하고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노폐물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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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파우더 앰풀’과 ‘히아루로닉 앰풀’

‘화이트 프로그램 파우더 앰풀<사진>’은 출산 후 생긴 기미로 마음 고생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보이는 기미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기미까지 케어하는 6주 미백 프로그램 앰풀이다. 유 담당은 써보니 기미에 효과가 있다고 느껴져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사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가격은 7.7g●6개에 15만원. ‘히아루로닉 앰풀’은 유 담당과 그녀의 아버지도 반한 제품. 히알루론산이 농축돼 탄력 넘치는 물광 효과를 주는 앰풀이다. 바르면 피부가 쫀득해지고 수분을 채워주면서 광채와 탄력을 준다.


●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

앰풀과 에센스를 고가로 택한 대신 크림은 가격대를 낮춰 듬뿍 사용중이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천연보습인자의 공급을 강화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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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수 ‘에센셜 립케어’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으면서 입술에 광택과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입술이 텄을 때는 저녁에 이 제품을 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매끈해진 입술을 느낄 수 있다. 효소처리 홍삼 사포닌 성분이 입술의 탄력을 가꾸고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색상은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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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연 홍보담당 30세, 건성피부, 임신 중

프리메라 기초, 순해서 임신부도 '엄지척'
가볍게 톡톡 려 헤어쿠션 얼굴라인 보정


● 프리메라 ‘와일드 피치 포어 워터’(스킨) ‘와일드 피치 포어 에멀젼’(로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임신하면서 기초 제품을 천연 브랜드인 프리메라로 바꿨다. 프리메라는 성분이 순해 직원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추천한 이 프리메라 스킨과 로션은 피톤치드 향이 나 사용하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프리메라 기초제품 중에서 독보적 판매량을 보이는 베스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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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페 ‘골든글로우 페이스 오일’

오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샘플을 써보고 난 뒤 매장으로 내달려 직접 구매할 정도로 흡족했던 제품이다. 피부가 푸석푸석해 수분크림으로도 개선의 기미가 안보일 때 이 오일이 해결책이다. 하 담당은 이 오일 사용후 피부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단다.


● 프리메라 ‘아로마 바디 스크럽 워시’와 ‘인리치드 씨드 바디 크림’

아로마 바디 스크럽 워시는 피부 각질을 제거해 개운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고, 인리치드 씨드 바디 크림은 보습력이 뛰어나지만 바른 후에 산뜻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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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려 헤어쿠션

빈모 고민을 해결해 헤어 및 얼굴 라인을 보정해주는 헤어쿠션 메이크업 제품이다. 빈모나 탈모 부위에 톡톡 두드려 주면 되고, 자연스럽게 발려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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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페 ‘에어쿠션 블러셔’

동안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블러셔가 필수다. 하지만 메이크업 초보자에게는 양조절과 블러셔 위치 잡기가 쉽지 않다. 이 제품은 에어쿠션 형태로 출시돼 초보자도 보다 쉽게 얼굴에 생기를 줄 수 있다. 색상은 로제 핑크와 피치샤벳 2가지.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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