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수사무마 명목 5억수수 국내 유명 원로목사 동생 無罪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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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1   |  발행일 2017-01-21 제6면   |  수정 2017-01-21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20일 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로부터 경찰수사 무마명목의 로비자금 5억원을 받아 사기혐의로 기소된 국내 유명 원로목사의 동생인 조모씨(65)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조씨는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하기 4개월 전인 2008년 8월26일쯤 조희팔에게 돈을 주면 자신의 형의 영향력과 인맥을 활용해 수사 무마 청탁을 들어줄 것처럼 말한 뒤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최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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