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구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계치는 -0.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14%보다 낙폭이 감소한 것이다.
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0.05%로 작년 같은 기간 -0.07%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 3주간 전세가격지수 누계는 -0.09%를 기록해 전년 -0.08%와 비슷했다. 16일 기준 전세가격지수도 -0.04%로 전년 -0.05%와 변동폭이 미미했다.
한편,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계는 -0.17%로 작년 -0.13%에 견줘 낙폭이 더 커졌다. 특히 전세가격지수 누계는 -0.14%를 기록해 지난해 -0.03%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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