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곳곳에 오늘 눈…일부 지역은 대설 예비특보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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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0 07:33  |  수정 2017-01-20 07:33  |  발행일 2017-01-20 제10면
예상적설량 대구 1㎝ 미만
울릉도·독도는 최대 20㎝

20일 새벽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은 19일 단기예보를 통해 “이날 새벽 경북서부내륙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점차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 울릉도와 독도에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는 10~20㎝,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지역(북동산지 제외) 1~5㎝, 경북남부내륙지역 1~3㎝ 등이다. 대구의 경우 1㎝ 미만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에는 울릉도와 독도, 오후에는 울진과 경북북동산지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지상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리는 눈은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북북부지역에 얼어붙은 빙판길이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경북지역에 또 한 차례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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