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에선…] “제재에도 관광객 20% 증가”…올핸 도보여행 상품도 출시

  • 입력 2017-01-19 00:00  |  수정 2017-01-19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최근 북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영국의 북한전문여행사 ‘루파인 트래블’의 딜런 해리스 대표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북한 관광)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면서 올해 북한을 찾는 관광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제재는 북한 관광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한반도 긴장 고조는 관광객들이 약간 걱정하는 정도일 뿐 여행 취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방송은 평가했다.

유럽 내 최대 북한전문여행사인 스웨덴의 ‘코리아컨설트’도 북한 관광 증가세를 감안, 올해 북한 관광사업을 확대하고 웹사이트도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행사는 특히 관광업계 최초로 하루 동안 김일성광장과 주체사상탑 등을 둘러보는 평양 시내 도보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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