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세상] 홍수 덕에 시골마을‘금맥’터졌다

  • 입력 2017-01-19 00:00  |  수정 2017-01-19

30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태국 남부지역에 엄청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지역내 한 마을에서 홍수 덕에 땅속에 묻혀있던 금맥(金脈)이 터졌다. 1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태국 남부 쁘라쭈압키리칸주(州) 방사판 지구의 크렁텅마을 개울가에는 최근 인근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물이 불어난 개울가에 몰려든 것은 금을 채취하기 위해서다. 길이가 5㎞에 달하는 이 개울은 과거 태국에서 가장 순도가 높은 금이 생산되던 곳이지만, 오랜 채굴로 몇 년 전부터는 금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연초부터 쏟아진 폭우에 개울의 폭이 2배로 늘어날 만큼 많은 양의 토사가 유출되면서, 땅속에 묻혀 있던 금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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