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닭 달구’는 어떤 모습일까…수성아트피아 20일부터 특별전

20일부터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 전시될 우편엽서. <수성아트피아 제공>

닭의 해를 맞이하여 수성아트피아에서 오는 20일부터 3월5일까지 방학 특별 기획 ‘우리닭 달구’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포함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새해를 맞은 희망과 기쁨을 되새기고, 우리 문화의 창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게끔 기획됐다.

호반갤러리에서는 인문학적 닭의 의미를 살펴보는 다양한 체험전시를 마련했다. 닭과 별자리, 옛 그림에서의 닭, 닭의 세계 속 이미지 등 우리 문화 속 닭의 위치와 이미지를 열두 부문으로 나눠 전시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풍성함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보다 풍부한 이해를 돕고자 관련 도서들도 함께 비치한다.

멀티아트홀에서는 신년에 그리는 세화의 의미를 살린 길상벽사 그리기 체험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우편엽서에 그린 그림을 전시장에 전시하고 체험전이 끝나면 희망자에 한해 각자 집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 일반은 5천원, 단체는 4천원. (053)668-1580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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