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모닝’ 경차 1위 탈환할까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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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8 07:57  |  수정 2017-01-18 07:57  |  발행일 2017-01-18 제17면
차체 강성 강화…본격판매 돌입
‘올 뉴 모닝’ 경차 1위 탈환할까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 선보인 기아차의 ‘올 뉴 모닝’.
<기아자동차 제공>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올 뉴(ALL NEW) 모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콤팩트’를 목표로 개발됐다.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올 뉴 모닝은 초고장력 강판을 44%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 전복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게 천장 강도는 기존 대비 14% 향상시켰으며,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변형 정도를 평가하는 비틀림 강성도는 기존 대비 32% 끌어올렸다. 또 급제동 경보 시스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사고 예방성을 확보했다.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이 적용된 올 뉴 모닝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f·m의 동력 성능에 기존 모델 대비 5.9% 향상된 15.4㎞/ℓ의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또 고온 배기가스의 에너지 회수에 의해 웜업 속도를 증대시키는 ‘배기 일체형 헤드’ 등 다양한 엔진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아트 컬렉션’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라디에이터 그릴, 가니시, 리어범퍼 디퓨저 등 외장 주요 부위에 포인트 컬러를 줄 수 있다. 올 뉴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베이직 플러스 1천75만원 △디럭스 1천115만원 △럭셔리 1천315만원 △레이디 1천350만원 △프레스티지 1천400만원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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