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기호 교수 연구팀은 19세 이상 1만9천5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단순히 자살을 생각해본 비율은 만성질환 환자가 일반인보다 1.16배 높았으며,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 1.2배로 늘었다. 질환별로는 뇌졸중 환자가 1.8배, 골관절염 환자가 1.3배 높았다. 특히 자살을 시도한 경험은 암환자가 일반인보다 3.3배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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