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턱받이 해명에 네티즌 "박근혜도 최순실이 하자고해서 했다. 시켜서 한다면 박근혜와 다른 점이 뭐냐?" "본인도 턱받이가 필요하신 상탠가 보죠"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1-16 00:00  |  수정 2017-01-16
20170116
정청래 전 의원 SNS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방문 당시 턱받이를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뜨겁다. 이에 반 전 총장측은 15일 해명 보도자료를 냈지만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반 전 총장 측은 "꽃동네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 담당 수녀님에 따르면 그 어르신이 미음을 그렇게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복장도 꽃동네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것은 지난 14일 반 전 총장이 꽃동네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여드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당시 반 전 총장은 턱받이를 하고 누어있는 어르신에게 죽을 떠먹여 드리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됐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질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라며 반 전 총장의 꽃동네 방문 사진을 게재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일반인들도 잘못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꽃동네에서 하라니까 했다??? 그럼 박근혜는 최순실이 하자고 했으니까 했다. 그럼 박근혜는 잘못없는거냐?? 누가 시켜서 하란다고 다하면 박근혜와 다른점이 뭐냐??룖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행동해야 하는 사람이 대통령 아닌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차라리 생각이 조금 짧았다. 이런사람이 무슨 대통령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제 연탄나르기..시장가서 국밥먹기..위안부할머니 만나기..음..또뭐있지??" "본인도 턱받이가 필요하신 상태이신가 보죠" "벌거벗은 임금님 생각나네 ㅋㅋ 결국 자기 소신과 생각이라는게 없는거네. 옆에서 이러라면 이러고 저러라면 저러는 또다른 로봇이 나왔네"라고 지적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