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시리즈? 토머스 시리즈!…PGA 투어 2연속 우승 눈앞

  • 입력 2017-01-16 00:00  |  수정 2017-01-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년 돌풍의 주역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하와이 시리즈를 모두 정복할 기세다.

토머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는 22언더파 188타. 2위 잭 존슨(미국)을 7타나 따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 중이다.

토머스는 지난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열린 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같은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도 1라운드 ‘꿈의 59타’를 달성하고, 2라운드에도 6언더파 64타를 때려 PGA 투어 36홀 최소타를 기록하며 기세 몰이에 가속도를 붙였다.

3라운드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토머스는 54홀 최소타(188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는 2010년 스티브 스트리커가 존디어 클래식(파71 코스)에서 1∼3라운드 동안 세운 188타와 동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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