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주택, 올 대구 800가구 공급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달성군 서재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 아파트에 입주민들이 감사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화주택 제공>

동화주택은 올해 연경공공주택지구 등 대구에서 총 800가구를 공급한다. 달성군 서재지역에 조성된 ‘에코폴리스(미래형 자연생태도시)’에선 3천300여 가구에 달하는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의 완성을 예고하고 있다.

동화주택은 올 하반기에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200여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북구 연경지구에서도 6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화주택은 올해 미국발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주택공급 과잉,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고 신기술 개발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하면서 내실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오는 10월쯤이면 서재 에코폴리스에 자체 브랜드인 ‘동화아이위시’ 3차 1천553가구가 입주한다. 앞서 동화주택은 서재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차(839가구)와 2차(933가구)를 성공적으로 입주시킨 바 있다. 3차까지 입주를 완료하면 서재 에코폴리스에는 총 3천325가구가 들어서는 동화아이위시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서대구권 최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의 경우 입주민들이 ‘집을 잘 지어 동화주택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동화주택은 지난해 8월 수성구 노른자위 공공택지인 수성알파시티에 동화아이위시(698가구)를 공급한 결과,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하는 성공분양을 일궈내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김길생 동화주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성실 시공, 최고 품질, 신속 하자처리를 통해 살면서 더욱 만족하는 명품아파트를 짓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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