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대구대, ‘일학습병행제’ 170명 참여…작년 목표 140% 초과 달성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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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6 07:47  |  수정 2017-01-16 07:47  |  발행일 2017-01-16 제19면

대구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 실습 제도인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2015년 시범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모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3~4학년생이 4개월 이상 산업현장에서 체계적인 현장 경험을 쌓으며 전공 학점을 12학점 이상 취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참여 학생은 실습비를 받으며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관련 기업에서 직무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실습 종료 후 학교로 복귀하는 체험형뿐 아니라 바로 해당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도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70명의 대구대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해 당초 목표를 이미 140% 초과 달성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특히 현장 체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로를 잘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구대는 2015년 12월 일학습병행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해만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우수 기업에서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약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현장경험을 통해 전공 및 취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가 취업난의 돌파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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