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국 네트워크 ‘월드 리포트’] 파라과이, 파라과이 제2도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 는 상업도시로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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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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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반경 500m 내에 모든 상권이 집결해 있다. <출처: www.flickr.com>
명세봉<경북PRIDE상품 파라과이 해외시장 조사원·Terranova 대표>
밀수·보따리장사 도시 이미지 탈피
대형 쇼핑몰·상가들로 눈부신 발전
오일머니 투자로 부동산 시장 폭발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여러 부문에서 파라과이 제2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수도 아순시온과는 327㎞ 떨어져 있으며 알토 파라나주의 주도다. 과거 이 도시는 파라과이의 독재자 스트로네스의 이름을 따 ‘푸에르토 스트로네스넬’로 불리다 1989년 쿠데타로 독재자가 실각한 후 동방의 도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로 불리고 있다.

이 도시는 세계적 관광지인 이구아수 폭포로 유명한 브라질의 ‘포스도 이구아수’,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구아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제2위의 수력 발전소인 ‘이타이푸댐’이 있으며, 종종 이타이푸댐을 볼모로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정치적 협상이 이뤄지기도 한다.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잇는 우정의 다리는 1965년 3월27일 완공됐으며, 이 다리를 통해 브라질의 수많은 보따리 장사꾼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파라과이로 건너오고 있다. 물자 운송과 유통을 목적으로 제2 다리 건설을 인근 도시 ‘프레시덴테 프랑코’에 추진 중이지만, 수많은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계획이 수립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태생부터 상업도시였다. 브라질의 복잡한 경제구조와 높은 세금, 고물가 등으로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이 지역에서는 밀수가 성행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1990년대에는 브라질인들의 구매력에 힘입어 마이애미·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무역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두 나라 사이의 정치적 문제로 도시의 존폐가 이슈화되고 염려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해가 갈수록 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더욱 발전하고 있다. 과거의 무질서한 밀수와 보따리장수들의 어수선한 이미지에서 탈피, 이제는 멋진 대형 쇼핑몰과 상가들이 자리 잡은 상업도시로 변모 중이다.

최근에는 달러화 약세와 낮은 금리로 이 지역의 외국인들, 특히 아랍인들이 오일머니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거기다 이웃국가인 브라질 국민들은 높은 세금을 피해 이곳으로 사업체를 옮기고, 주택을 구입하기 시작하며 부동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최근 불어닥친 브라질의 불경기로 인해 이 지역의 부동산 거래는 소강상태이지만 부동산 가격은 좀처럼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출이 힘든 열악한 현지 은행시스템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 실제 부동산 소유자들은 갚아야 할 은행 빚이 크게 없다. 따라서 가격을 낮춰가면서 소유한 부동산을 판매하지 않기에 부동산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가 속해 있는 ‘파라나주’는 수많은 브라질 기업,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이 대두농사에 투자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곡창지대로도 발전하고 있다. 또 수입하는 자본재·원자재 등에 대하여 무관세 임시 수입을 허용하고, 이를 파라과이 내에서 완제품으로 제조해 재수출토록 지원하는 ‘마킬라법’과 값싼 전력, 노조가 없는 파라과이의 노동력을 이용하고자 가까운 브라질은 물론 중국·한국 기업들까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상권은 반경 500m 내에 모두 집결돼 있다. 따라서 브라질의 부유한 남부 지역 장사꾼들이나 관광객들이 짧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대도시에 비해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만큼 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도시다.
※원문은 ‘경북PRIDE상품 지원센터 홈페이지(www.prideitems.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남일보 - < 재> 경북도 경제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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