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밑바닥부터 시작…정치, 하루를 하더라도 똑바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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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보규기자 손동욱기자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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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

발기인·지지자 등 250여명 참석

류성걸·김희국·박승국·권은희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

18일 수성대에서 공식 창당대회

1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유승민 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국·류성걸 전 의원, 유 의원, 박승국·권은희 전 의원.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바른정당(개혁보수신당) 대구시당이 1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유승민 의원 사무실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대구 수성대에서 공식 창당대회를 갖는다.

발기인 및 지지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합류 의사를 밝힌 임인환 대구시의원도 참석했다. 강대식 동구청장, 윤순영 중구청장 등은 자리하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박승국, 류성걸, 김희국, 권은희 전 의원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박 전 의원은 소감을 밝히면서 “바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바른 정치를 해야 하고, 바른 정치를 위해선 바른 정당이 있어야 한다. 이 자리에 모인 건 바른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당초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은 “이 자리에 계신 대부분이 한나라당, 새누리당, 거슬러 신한국당,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에 오래 계셨던 분들이다. 국민과 시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해보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오늘 새 집을 짓게 됐다”며 “모든 것을 다 잊고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겠다, 하루를 정치하더라도 똑바로 해보자”고 말했다.

유의원은 바른정당의 낮은 지지도에 대해서는 “개혁보수신당에서 바른정당으로 이름 정한 지 며칠 안 됐다. 지지도가 어떻다는 말에 신경 쓰지 말자. 대구 시민들께 오는 18일 첫인사 드리면서 새로운 정치가 똑바로 가는 정치라는 걸 보여드리자”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발언권을 얻지 못한 한 스님이 항의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정각 스님이라 밝힌 그는 “바른정당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려 했다. 국회의원의 초심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유 의원 사무실 앞에는 바른정당 창당에 반대하는 20여 명이 몰려와 “배신자는 물러가라”며 진을 치기도 했다. 결국 경찰 병력 2개 소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유 의원은 겨우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최보규기자 cho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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