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고 백하나 선수 배드민턴 최연소 국대 선발 “올림픽서 金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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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운철기자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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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회 우승 중추적 역할

임태천 감독 열정적 지도 한몫

청송여고가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연이어 배출하는 등 배드민턴 명문고로 우뚝섰다.

청송여고(조철숙 교장) 1학년에 재학 중인 백하나 선수(16·사진)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 배드민턴이 주목하고 있다.

김천이 고향인 백 선수는 초등학교 때 배드민턴 라켓을 처음 잡았다. 청송여고 임태천 배드민턴 감독의 눈에 띈 백 선수는 4학년 때 가족과 함께 청송으로 이사와 집중적으로 기량을 쌓았다. 부모님의 사랑과 임 감독의 고난도 기술을 지도받은 백 선수는 6학년 때 여름철 종별대회 개인우승을 차지하면서 협회 꿈나무대표로 선발됐다.

백 선수는 청소년 대표를 거쳐 중3 때 주니어 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배드민턴 명문인 청송여고에서 단·복식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한 백 선수는 고교 진학 후 실력이 일취월장 발전했다.

백 선수는 20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3위, 2016 말레이시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2위 및 복식 우승을 비롯해 국내대회에서 청송여고팀이 우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2016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고부 단체전에서 마지막 단식에 승리, 팀창단 17년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을 잊지 못한다.

백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청송이 고향인 임 감독 부부의 보살핌이 컸다. 임 감독의 아내 박은경씨 또한 청송 진보초등 배드민턴 감독이다. 임 감독 부부는 타지에서 배드민턴 선수가 되기 위해 전학 온 초등학교 선수들을 집에서 돌보며 훌륭한 선수로 키워냈다.

임 감독 부부의 이같은 노력으로 이민지 선수(2014년 졸업)가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박고은(2012년 졸업)·채현희 선수(2013년 졸업)도 각각 국가대표에 몸담았다.

배드민턴 유망주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도 나섰다. 청송군은 청송여중·고의 배드민턴팀에 연간 2천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코트 규모의 배드민턴 종합경기장을 건립, 청송초등과 청송여중에서 꿈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백 선수는 “차근차근 배워 실력을 쌓고 기회가 되면 한국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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