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칼럼] 암과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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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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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는 인체의 정상적인 세포활동과 생명활동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현대인들은 산업용 화학물질, 살충제, 식품첨가물, 식품의 오염, 중금속, 매연, 과로, 특히 산업화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매우 지쳐있어 세포는 끊임없이 독소와 싸워야 한다.

인체는 스스로 독소를 방어하고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 땀이 나오는 것은 열독소를 배출하고자 하는 자연치유력이며, 음식을 잘못 먹으면 구토를 하거나 장 경련을 일으켜 설사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은 암 치료 중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해독은 마음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선 마음가짐을 가볍게 하고 암이라는 공포에 휩싸여 허우적거리지 말고 주변을 정리 정돈해 마음속에 있는 독소를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

인체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장청소이다. 음식물 중 불필요한 찌꺼기와 간이 해독하고 남은 찌꺼기가 담관을 통해 모이는 곳이 대장이다. 배설하지 못한 대장의 숙변 등을 대장에서 다시 몸속으로 흡수되기 전에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매일 대장청소를 하게 되면 대장균이 부족해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으나 소량 남아 있는 대장균의 번식력은 엄청나며 유산균을 공급해 주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일산화탄소 제거도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40℃의 원적외선이 나오는 방에서 40~50분 땀을 흘리거나 풍욕을 하면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 환자는 찬 것을 싫어한다. 니시의학의 창시자인 니시 선생은 암은 일산화탄소에 의해 생기고 이를 제거하면 암은 저절로 낫는다고 단언한다.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도 해독작용의 한 가지이다. 가벼운 운동을 하고 항산화 식품을 자주 섭취해 활성산소를 최소화해야 한다.

인체의 독소를 없애는 데 옥액요법도 있다. 옥액(玉液)은 침(타액)을 말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효소가 부족한 음식, 즉 가공된 식품을 많이 먹게 되는데 효소 부족으로 인체에서 섭취한 음식물이 분해되지 못하고 쌓여 있으면 독소가 된다. 오곡, 잡곡의 씨눈으로 만든 선식(仙食)을 많이 먹으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 해독식품은 돼지고기, 닭고기, 명태, 녹두, 미음, 녹차, 감초 등이다. 한약을 먹을 때 돼지고기, 닭고기, 명태, 녹두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부작용이 있어서가 아니라 약성을 중화시켜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독소 제거가 하루이틀의 음식 및 생활 변화로 완성될 수는 없다. 하지만 꾸준히 독소 제거에 관심을 갖고 몸을 관리한다면 면역과 오장육부의 균형,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구한방병원 김경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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