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단신] 대구시의사회, 전국 첫 간호학원 설립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일 간호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학원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간호학원 개설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일선 의료기관은 간호인력난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간호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간호학원은 기존 간호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간호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간호인력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대구시의사회는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우수한 수강생 확보를 위해 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고, 대구·경북지역 각급 병원과의 연계로 일자리 창출 및 질 높은 의료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수강과정에 참여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양성교육과 더불어 병원 예절, 환자 응대, 원내 안전사고 예방, 개인 정보보호 등의 과정을 함께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후 진료현장에서 양질의 직무수행과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현장감 있는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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