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일전 무료 개방…4월부터 개관시간 밤 9시까지 연장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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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7 07:12  |  수정 2017-01-07 07:12  |  발행일 2017-01-07 제10면

[경주] 경주시가 호국의 성지인 통일전을 올해부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통일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되며, 4~10월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통일전은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조국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7년 9월7일 건립됐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신라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남산동 동남산 자락 8만2천여㎡ 부지에 본전, 기념비, 사적비, 무명용사비, 화랑정이 조성돼 있고 운보 김기창 선생이 그린 삼국통일 영광도와 국내 유명화가의 기록화 17점이 있다.

신라 56분의 왕을 상징하는 조경수 56종과 연못 주변 화랑정은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또 통일전 앞 직선으로 1㎞가량 뻗은 은행나무길은 대한민국 100대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만큼 명소로 알려져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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