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 임현술 교수(65)가 농업인의 복지증진 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교수는 한국농촌의학, 지역보건학회 회장을 지내며 국내외 3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0여편의 저서를 냈다.
이 중 농업인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60여편의 논문을 발표, 농업인의 보건에 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6년부터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센터, 미국인명연구소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연속 등재되고 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 대응 중앙민간역학조사지원단장으로 활동하며 경북지역 메르스 환자 확산방지와 메르스 백서 발간에 기여했다.
임 교수는 1990년부터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장으로 농민들의 안전보건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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