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중견·청년작가전 폭넓은 저변…‘DAC 작가시리즈’ 지역미술계 주목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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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4   |  발행일 2017-01-04 제23면   |  수정 2017-01-04
원로·중견·청년작가전 폭넓은 저변…‘DAC 작가시리즈’ 지역미술계 주목
이성조 작가·이천우 작가.(사진 왼쪽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표 기획전으로 마련한 ‘DAC 작가시리즈’가 지역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가시리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그동안 ‘원로작가회고전’ ‘올해의 청년작가’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소개해오던 데서 한 걸음 나아가 지난해 처음으로 ‘올해의 중견작가’전을 선보임으로써 전 연령을 아우르는 기획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이 시리즈는 3월29일부터 4월16일까지 열리는 원로작가회고전과 함께 9월7일부터 10월8일까지 펼쳐지는 올해의 청년작가, 올해의 중견작가 전시로 구성된다.

원로작가회고전에는 지역 서단을 대표하는 남석 이성조 선생(서예), 자연의 이미지를 먹과 색채로 서정적이면서 깊이있게 표현하는 이천우 선생(한국화)이 초대받았다.

올해의 청년작가는 25세부터 40세까지의 지역 신진작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전시다. 지역의 젊고 패기있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조형언어를 수용해 한국 시각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의 중견작가는 40세 이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지역의 중견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열어주는 것이다. 지역미술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중견작가들의 활동에 모멘텀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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