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찾아주고 가족 소통 돕고…“생큐, 희망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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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사진=김호순 시민기자
  •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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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지원에 다양한 진로적성 검사

참여가족, 마을활동가 등에 감사 표해

올해도 청소년 위해 다양한 사업 계획

지난달 20일 대구시 중구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열린 ‘희망플랜 사업평가회’에서 청소년팀이 재능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저는 다둥이 엄마입니다. 올 한 해 저희 가족은 희망플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아이들의 학원비를 지원받고, 미술치료 수업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도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산행은 소통하는 계기가 됐죠. 자녀들이 특기·흥미·적성을 알고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어요. 베풀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자녀들이 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되도록 잘 키우겠습니다.”(강미조·43)

“고등학교 입학 후 미래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나의 적성과 흥미는?’ ‘공부를 하는 이유는?’ ‘직업은 뭘 가져야 하나?’ 등등…. 희망플랜에서 비전스쿨·다중지능검사·MBTI 성격유형검사·롤모델 찾기 등을 통해 비로소 ‘꿈 찾기 내비게이션’이 작동됐습니다. 자아정체성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엄마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와 감정이 격해져 서로 울기도 했지만, 결국 화해했습니다. 학원비 지원으로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내디디는 행운을 누리게 돼 감사할 따름입니다.”(신주연·16·고교 1년)

지난달 20일 오후 대구시 중구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2016 희망플랜 사업 평가회 및 송년회’가 열렸다. 1부에서는 사업보고 및 희망플랜에 참가한 이들의 소감 발표와 재능 콘서트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참가 가족 106명과 마을활동가 28명, 20곳의 연계기관 책임자 등 총 150여명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한 해 동안의 고마움 등 여러 마음을 나눴다. 희망플랜은 14세 이상~24세 미만의 청소년·성인 이행기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사회적 경제·마을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반 지원체계를 발굴해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할 의지가 없는 미취업 상태의 청년층, 즉 니트(NEET)족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희망플랜은 전국에서 11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에는 중구·달서구 등 2개소가 있다.

희망플랜 중구센터는 2016년 ‘드리미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예체능 등 학원 수강료를 지원했다. 또 ‘위드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크 정기총회·업무협약·기관협력행사·마을 활동가 육성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패밀리 프로젝트’에서는 가족 하모니(쿠킹교실)·산행·의사소통교육·미술치료 프로그램 및 자람 부모 코칭(인식 개선 교육·가치관 변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마을 활동가 김은경씨(52·중구 대봉동)는 이날 송년회에서 “얼떨결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참여 가족들에게 큰 애정을 갖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간섭하는 게 아닌가 조심스러워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고비를 넘기고 1년을 되돌아보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씨앗을 뿌렸으니, 내년에는 뿌리를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꿈꾸게 됩니다. 내년에도 파이팅합시다”라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신상윤 희망플랜 중구센터장은 “2017년에는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을 늘릴 계획이며, 연합 행사와 릴레이 포럼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제공해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삶의 질을 높여줄 희망플랜의 정유년(丁酉年) 새해 비전이 사뭇 궁금해진다.

글·사진=김호순 시민기자 hosoo03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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