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3만5천여명…계명문화대 3년 연속 ‘교육기부大賞’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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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9 08:40  |  수정 2016-12-29 08:40  |  발행일 2016-12-29 제28면
전공체험·기업적응·박람회지원
지금까지 1천여회 프로그램 운영
87개 중학교와 자유학기제 협약
6년간 3만5천여명…계명문화대 3년 연속 ‘교육기부大賞’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학생들이 대구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항공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계명문화대가 최근 ‘2016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로부터 2016년에도 어김없이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을 연속 3회, 총 4회를 수상하는 영광과 함께 교육기부대상 기관으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계명문화대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03년 5월 ‘사회공헌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으며, 2010년 10월 ‘사단법인 계명문화 1% 사랑의 손길’을 설립해 지역사회의 많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줘 왔다. 또 교육기부가 트렌드가 되기 시작한 2011년부터는 지역의 인재교육 및 교육기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전공특강 프로그램, 전공체험 프로그램, 기업적응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보다 나은 교육기부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 8월에는 ‘창의인성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이처럼 매년 더욱 다양하고 교육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학에서는 제도적, 물질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천29회 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유아·초·중·고교생 등 총 3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 밖에도 전공(진로)체험 학습, 전공특강프로그램, 기업적응프로그램, 각종 박람회 지원 등을 운영했다. 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교내에서 꿈나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 매회 1만5천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계명문화대는 꾸준한 교육기부활동과 함께 2011년 4월 대구시교육청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체험장 기부를 주요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교육기부활동의 정착과 나눔문화에 앞장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과 2014년, 2015년에는 지역 청소년 인성함양 및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관 부문에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적 교육기부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2012년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기업적응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약체결, 왕선중 등 12개교와 교육활동 업무협약체결, 2014년 대구시 남부교육지원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육공동체 업무 협약 체결, 2015년 10월에는 대구지역 54개 중학교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했으며, 2016년 6월 대구·경북지역 33개 중학교와 자유학기제 지원업무협약체결, 12월 경북도 칠곡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맺은 바 있다.

박명호 총장은 “지속적이며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전국 유일하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연속 3회, 총 4회를 수상해 2017년에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 교육기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착한 문화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나아가 재학생과 더불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기부 우수성과를 공유, 발굴하고 시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활발한 교육기부활동을 해온 계명문화대 허남원 교수(컴퓨터학부)도 개인대상자로 동시에 선정돼 계명문화대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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