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철새 AI ‘저병원성’ 안도…방역엔 총력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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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9 07:34  |  수정 2016-12-29 07:34  |  발행일 2016-12-29 제9면

[경주] 경주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검출된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저병원성으로 밝혀졌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강동면 국당리 유강터널 인근 형산강변에서 채취한 철새 배설물 시료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검역본부로 보내 정밀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저병원성은 전염력이 약해 가금류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만일을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류 배설물을 수거한 형산강변 등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6개 소독초소를 24시간 확대 운영하는 등 AI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형산강 둔치에 광역 방제기 2대와 항공기, 육군 50사단의 제독차량을 동원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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