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소비자 불만 해소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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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2 10:45  |  수정 2016-12-22 10:45  |  발행일 2016-12-22 제1면

경동나비엔이 단종될 보일러를 판매하고 소비자의 고장 신고를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했다는 지적(영남일보 12월20일자 30면 보도)과 관련, AS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보도 이후 전국의 350개 대리점과 11개 AS센터의 데이터를 뒤져 남아 있던 부품을 구하고 민원을 제기한 소비자의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완료했다.


 단종을 앞둔 보일러를 판매한 것에 대해선, "기업의 정책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가 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상 보일러 부품의 의무보유기간이 '단종 시점으로부터 7년'에서 '제조년월일을 기준으로 8년'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 고객 중심으로 경영활동에 나서는 기업에게 주는 CCM인증을 획득한 만큼, 제품의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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