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스타기업 15개 선정

대구시가 지정한 80개 스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통에 나선다.

대구시 스타기업은 기존 27개에 올해 53개를 추가해 모두 80개에 이른다. 대구시는 올해 초 총량제·일몰제 도입 등 혁신계획을 내놓고, 상반기 38개에 이어 하반기 15개사를 신규 스타기업에 선정했다.

하반기 평가는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 기술혁신 의지 등 CEO 평가에 중점을 뒀다.

신규 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은 239억원, 종업원 수는 73명으로 매출액 400억원 미만 기업이 80%를 차지한다.

대구시는 육성전담기관 우수 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해 매출 1천500억원 이상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12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전체 스타기업 CEO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이날 김영선 <주>씨엠에이글로벌 대표, 경북대 LINC사업단 성정훈 교수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들 기업 CEO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한다.

권 시장은 “대구 스타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지원 기관과 뭉쳐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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