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 새 해상대교 건설…452억 들여 2020년 완공

  • 남두백
  • |
  • 입력 2016-12-07 07:59  |  수정 2016-12-07 07:59  |  발행일 2016-12-07 제9면
해파랑공원 휴양시설도 추진
영덕 강구항 새 해상대교 건설…452억 들여 2020년 완공
452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영덕군 강구항에 건설될 강구해상대교의 조감도.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대게 집산지로 7번국도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강구항에 새로운 해상대교가 건설된다. 영덕군은 지난 3일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도 국가예산에 해상대교 건설에 필요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강구해상대교는 영덕 오십천 하구 강구항(삼사리~강구리)을 횡단하는 약 1.5㎞ 길이의 해상대교와 접속도로로 이뤄진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공사비 452억원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올해 완공된 해파랑 공원(강구항 연안매립지)에 2019년까지 국비 96억원을 들여 휴양 시설을 설치하고, 2020년까지 477억원으로 강구연안항 개발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군은 강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교통 혼잡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두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