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악행 이어가던 길은혜, 결국 진짜 이세라에 의해 정체 폭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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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00:00  |  수정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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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별난가족' 방송 캡처

‘별난 가족’ 길은혜의 모든 거짓말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 정지은) 126회에서는 사채업자가 찾아오며 이세라(지이수 분)가 강삼월(길은혜 분)의 사칭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체업자가 세라의 집에 들이닥치고 곧이어 삼월이 집에 들어왔다. 세라는 “너 혹시 내 이름으로 돈 빌렸어?”라고 따졌다. 삼월은 “이틀 뒤에 꼭 갚을 게요”라며 빌었다. 사채업자는 “이틀 뒤에 입금 안 되면 당신 회사에 찾아갈 거야”라고 말하고 나갔다. 

삼월은 “내가 돈이 너무 급해서 네 이름으로 빌렸어. 이틀 뒤에 갚을 게”라고 말했다. 세라는 “다 필요 없고 너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삼월은 출근과 동시에 윤재(김진우 분)를 찾아가 “약속한 돈 지금 당장 주세요. USB 당장 돌려줄게요”라고 요구했다. 윤재는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이후 한 팀장은 윤재에게 “이세라 본명은 강삼월이고 학력은 고졸에 시골출신입니다. 전과 기록은 없는데 이세라 이름으로 대출을 많이 받았더라고요”라고 보고했다. 이어 한 팀장은 “현재 오피스텔에 같이 사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 이름이 이세라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세라는 자신이 잃어버린 카드로 빚이 연체된 걸 알았다. 그 시간 세라를 찾아간 윤재는 “강삼월 씨가 이세라 신분을 도용해 자신이 펠몬트 사장 딸이라고 사칭해서 봉쥬르 사장 아들과 약혼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폭로했다.


한편, 비리내용이 담긴 USB를 찾지 못한 윤재(김진우)는 마음이 조급해진다. 주란(김경숙)은 그게 사실이냐구요 하면서 화를 내고 삼월은 한번만 용서해주시고 저 좀 받아주시면 안되요하고 애원한다. 그말에 주란은 삼월의 뺨을 가차없이 때리며 이런 미친하며 흥분한다.

마을이장은 아이 그럼 이 동네를 떠나라니까요하며 민석(선우재덕)에게 말하고 민석은 난 그렇게 못하겠습니다라고 한다. 이장은 보자보자하니까 나랑 지금 한 번 해 보자는 거야하고 흥분한다.

단이는 동탁에게 삼월이 진짜 본부장님 좋아해요 본부장님이라도 좀 막아주셨으면 해서요라고 한다. 동탁은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나에 대한 감정이 털끗만큼도 없어라고 화를 낸다.

 
어쨌든 강삼월이 여기서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다 이거지 하며 경철(이주현)이 이야기하는 소리를 삼월이 듣는다. 삼월은 어휴 나 이제 끝장이라고 울먹인다.

   
한편, 단이(이시아 분)는 복해(반효정 분)에게 “사실 본부장님과 헤어졌어요. 그리고 회사도 관뒀어요”라고 고백했다. 복해는 “그냥 헤어진다고 통보만 하면 끝이야? 왜 헤어진 거야? 본부장도 윤재 그놈처럼 딴 여자 생긴 거야?”라고 따졌다. 단이는 자리에 주저앉은 채 한숨만 내쉬었다.

 
순애(전미선 분)은 집에 복해가 없어진 것을 알고 단이와 동네를 뒤졌다. 순애는 민석(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복해의 행방을 물었다. 

같은 시간 동탁은 강단이가 있던 자리를 찾아가 회상에 잠겼다. 회사 직원은 강단이가 작성했던 오디고추장 수첩을 건넸다. 수첩에는 오디고추장의 제조법 외에도 설동탁에 관한 추억이 적혀있었다. 

삼월은 설동탁을 찾아가 식사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그 사이 복해는 동탁의 회사를 찾아왔다. 하지만 복해는 치매로 인해 회사를 찾아온 이유를 까먹었다. 복해를 먼저 발견한 삼월은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급히 피했다.

동탁은 치매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복해를 발견하고 단이에게 전화해 알렸다. 단이는 동탁에게 “감사해요. 엄마 보살펴 줘서”라고 인사했다.
   

그 순간 복해는 “나 여기서 삼월이 봤다. 날 못 본 척 도망가더라고”라고 말했다. 진실을 모르는 동탁은 “비슷한 사람을 봤나봐요”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다시 돌아온 삼월은 동탁에게 ”아까 무슨 일 있었어요?“라며 눈치를 살폈다.


방송말미 동탁은 회사 로비에 누군가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로비로 내려갔다. 동탁은 로비에서 진짜 세라와 마주쳤다. 세라는 동탁에게 “말씀드릴게 있어서 왔어요. 현재 펠몬트 사장 딸 이세라와 약혼을 준비 중이라고요? 제가 이세라예요. 진짜 펠몬트 사장 딸이요”라고 밝혔다.


KBS1 '별난가족'은 평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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