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비대장 행방 오리무중…전단 배포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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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07:44  |  수정 2016-10-26 07:44  |  발행일 2016-10-26 제10면
울릉경비대장 행방 오리무중…전단 배포

‘울릉경비대장을 찾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전단까지 만들어 나흘째 실종 상태인 울릉경비대장을 찾고 있다. 조영찬 울릉경비대장(50·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쯤 성인봉에 등산을 가겠다며 홀로 나선 뒤 25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4일 인력 100여 명과 헬기 두 대를 동원해 성인봉 일대를 수색했지만 조 대장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인력 등을 보강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는 한편,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조 대장의 인적사항이 적힌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 전단에 따르면 조 대장은 키 172㎝, 몸무게 90㎏ 정도로 체격이 큰 편이고, 안경을 쓰고 있다. 실종 당시 상의는 파란색 티셔츠에 갈색 점퍼, 하의는 카키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옅은 남색 등산화를 신었다.

조 대장의 행방을 아는 이는 울릉경찰서(054-790-3229, 3329, 3238)나 국번 없이 112로 신고하면 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색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직 단서가 될 만한 신고는 없는 상황”라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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