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단풍 나들이 이번주 ‘골든타임’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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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07:14  |  수정 2016-10-24 13:13  |  발행일 2016-10-2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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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선 이번 주 중반부터 이달 말까지 가을 단풍이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단풍이 확인된 주왕산은 오는 27일 단풍 절정기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다 하루 늦은 18일 첫 단풍이 기록된 팔공산은 오는 28일쯤 빨갛게 물든 단풍이 온 산을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제17회 팔공산단풍축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팔공산 일원에서 열린다. 팔공로(공산댐~도학교), 팔공산순환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대구의 앞산자락길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고, 대구스타디움·대구수목원·두류공원·앞산 맛둘레길·달성공원 일대는 산책과 가족단위 소풍으로 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봤을 때 정상에서부터 약 20%,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강원도는 이달 중순쯤 단풍이 절정에 들었지만, 남부지방은 이달 말~11월 초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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