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피의 군주 광종 서늘한 눈빛에 시청자도 숨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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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0 00:00  |  수정 2016-09-20
달의 연인 이준기, 피의 군주 광종 서늘한 눈빛에 시청자도 숨죽여
달의 연인 방송 캡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황자 왕소 이준기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피의 군주로 불리는 고려 제4대 황제 광종이다.


 지난 1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8회에서 마지막에서 해수(이지은 분)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광종이 드러나는데, 바로 왕소였던 것이다.


 기우제 제주로 선정된 왕소는 흉터를 지닌 불길한 황자라는 여론 때문에 백성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해수(이지은 분)의 도움으로 흉터가 가려지자 왕소는 자신감을 얻었고 당당한 자태로 제단에 오른 왕소는 고마움을 가득 담아 해수를 향해 미소 지었다.


 이때 갑자기 화면이 핏빛으로 물들더니 평화로운 왕소의 모습이 아니라 눈빛에 냉정함과 독기가 서려있는 광종의 모습이 나타났던 것이다. 해수의 눈에 비친 미래의 모습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광종을 연기한 이준기의 눈빛에는 그동안 버려졌던 황자로서 받았던 세월동안의 모진 풍파가 서려있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인물의 드라마를 한 번에 표현한 이준기의 연기에 대한 팬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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