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모두가 반대하는 오민석-소이현 사랑, 정현이 도와…김서라와 딱 마주친 김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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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5 00:00  |  수정 2016-08-25
20160825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소이현과 오민석의 사랑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지난 24일 오후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41회에서 유강우(오민석 분)를 강제로 다치게 한 뒤, 대신 약속장소에 나가 강지유(소이현 분)을 만나는 채서린(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린은 "지난번에 나한테 그랬죠? 잘못한 것 있으면 말해달라고"라고 말문을 연 후 "두 사람 함께 떠나려고 했던 것, 내가 오해한 것 아니죠? 강지유씨 잘못 내가 똑똑히 말해줘야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내가 지켜온 가정 망치지 말라고 말했는데, 만약에 이런 일 일어나면 나도 똑같이 되돌려 줄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린은 "우리 그이한테 강지유씨는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할거에요. 강지유씨랑 절대 안된다는 것 그이도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우는 지유에게 함께 도망갈 것을 제안하면서 미국행 비행기표를 건넸고 함께 떠나기로 했다. 강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지유를 향해 회사를 나섰지만 동수(이선구 분)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그러나 강우와 지유의 '사랑의 도피'를 눈치 챈 서린이 동수(이선구 분)를 시켜 강우가 공항에 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강우를 기다리는 지유에게 서린이 직접 찾아간 것이다. 

강우와 지유 사이를 방해하는 인물이 단지 채서린 만이 아니다. 지유의 어머니인 현숙(김서라 분) 역시 지유가 기억을 잃기 전 강우로 인해 얼마나 상처를 받은 사실을 알기에 지유가 기억을 찾지 못하는 것을 기회로 결사적으로 강우와 지유 사이를 갈라 놓으려고 한다. 이는 지유의 남동생인 지찬(권시현 분)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주변에서 이들의 사이를 방해할수록 지유와 강우의 사랑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공항에 가려다 동수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강우는 병원에서 도망쳐 지유에게 달려가고, 지유는 "그 사람 아니면 죽을 것 같다"며 현숙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결국 현숙은 지유와 강우의 사이를 인정해 주기로 결심했다. 이 허락에는 지유를 두고 강우와 겨루고 있는 사랑의 라이벌 선호가 뒤에 있었다. 선호는 지유를 사랑하고 있고 지유가 또 다시 강우와 얽혀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기억이 없음에도 강우를 마음에서 지우지 못하는 지유를 보고 가슴 아파하며 지유가 강우의 옆에서 행복할 수 있다면 강우의 옆으로 보내주기로 결심한다.


한편, 우연히 서린을 만난 현숙은 "순복아!"라며 반가운 듯 등 뒤에서 서린을 부르고, 서린은 현숙의 목소리에 뜨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의 재회에 현숙은 아는 체하지만 당황스런 상황에 급속도로 굳은 서린의 표정이 포착됐다.

KBS2 '여자의 비밀'은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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