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 수준높은 강의…국악에 흠뻑 빠져 보세요”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강습회(해금) 모습. <대구시립국악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제56회 하계 국악강습회를 연다.

매년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아 열리고 있는 이 국악강습회는 사설기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강습비로 시민들의 부담은 줄이면서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강의수준은 높이고 있다. 이번 강습회 과목은 5과목(가야금·해금·장구·한국무용·단소)이며, 가야금과 장구는 강습기간 악기가 제공된다. 해금은 2만원에 악기 대여가 가능하다.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습시간은 가야금·장구·단소가 오전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해금과 한국무용은 오전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2과목까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과목당 2명씩 배정되어 기초부터 상세히 지도해준다. 과목당 정원은 15명이며, 마감시까지 선착순 전화접수를 한다. (053)606-6193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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