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청도서‘사랑의 집짓기’봉사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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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5  |  수정 2016-06-15 08:08  |  발행일 2016-06-15 제28면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이사장 김성수)가 주관하는 ‘2016 사랑의 집짓기’(총 24세대)가 15일 오후 2시30분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 199번지 ‘사랑의 마을’ 건축현장에서 시작된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범일 전 대구시장, 이창식 한국해비타트본부 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 공사는 대구·경북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나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며, 청도군청에서 기반시설공사를 후원함으로써 이뤄졌다. 공사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대구·경북지회 이사들의 후원과 기존 입주자들의 상환금(회전자금)으로 충당하며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를 한다.

이곳에 입주할 가정은 무주택자로서 건축비 원가를 15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해야 하며 온가족이 해비타트 구성원으로 건축기간 동안 300시간 이상 함께 일해야 한다.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는 2000년 대구시 동구 용계동 5세대를 시작으로 경산 사랑의 마을 40세대, 칠곡 사랑의 마을 30세대, 안동 산불가정 2세대 등 총 77세대의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또 행복둥지 및 주거안정 디딤돌사업으로 54세대에 리모델링 및 집수리를 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해비타트사업 동참자는 2만3천여명에 이른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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