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숨진 레이싱모델 주다하, 윤형빈 경기때 유명세 탄 연세대 ‘MSG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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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6 07:43  |  수정 2016-05-16 07:43  |  발행일 2016-05-16 제1면

20160516
사진=주다하[핸즈모터스포츠]
주다하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교통사고로 31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레이싱모델 주다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다하는 연세대 재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했고 로드FC 로드걸로도 활동했다.


윤형빈이 TKO를 거둘 때 네티즌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연세대 출신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로드걸로 이슈가 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주다하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2012 아시아 모델상 최고 레이싱걸을 수상하기도 한 국내 최고 레이싱 모델이다.


그동안 2011년 서울국제모터쇼 인피니티 모델,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모델, 2009년 CJ O 슈퍼레이스 시케인 레이싱모델, 온라인 게임 ‘천신전’의 모델, 게임쇼 ‘2013 지스타’ 등의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화려한 미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남성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특히 주다하는 레이싱 모델계에서 한번 맛보면 중독성 강한 MSG처럼 팬들을 몰고 다니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MSG녀’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주다하는 2016 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아시아 페스티벌 스피드)에 참석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던 중 교차로에서 오전 8시 40분경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곧바로 목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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