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초 ‘전교생 2분 명상’ 행복공감 교육

  • 이효설
  • |
  • 입력 2016-04-21  |  수정 2016-04-21 08:33  |  발행일 2016-04-21 제29면
경동초 ‘전교생 2분 명상’ 행복공감 교육
경동초등 학생들이 수업 전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고 있다.

대구 경동초등(교장 권연숙)이 이번 학기부터 수업 시작 전 ‘전교생 2분 명상’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2분 마미눈 명상’은 매일 1교시 수업 전인 오전 8시48분 각 교실에 방송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과 명상을 돕는 행복한 말씀을 내보내면 모든 학생과 교사가 눈을 감고 2분동안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마미눈’은 ‘마음으로, 미소로, 눈맞춤으로’의 3가지 공감 능력을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행복공감교육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경동초등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에서 따온 말이다.

이준원군(6년)은 “명상을 하고 나면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환해지는 느낌을 받아 수업시간에 공부가 더 잘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 교장은 “2분 마미눈 명상을 지속적으로 체험하면 학생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