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대구시는 최근 ‘재난피해자 심리회복 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공동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심리회복지원’은 각종 재난 피해자가 겪는 우울증, 정신분열증, 자살 등의 ‘재난 후유증’을 완화시켜, 이들이 사회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원센터를 수탁운영한다. 재난 피해자에 대한 심리 상담을 비롯해 교육·연구 및 전문치료기관으로의 연계 등을 진행한다.
재난 피해자는 지원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방문·온라인 등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053-550-7114)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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