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署-테크엔, 안심귀갓길 사업 MOU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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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04  |  수정 2016-03-04 07:55  |  발행일 2016-03-04 제21면
달성署-테크엔, 안심귀갓길 사업 MOU
달성경찰서 직원들과 테크엔 임직원들이 최근 달성서 회의실에서 ‘안심귀갓길(Safe-zone)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경찰서 제공>

지역 경찰과 LED 조명등 전문기업이 범죄예방 활동에 힘을 모은다.

대구 달성경찰서(서장 이근영)와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은 최근 달성서 회의실에서 ‘안심귀갓길(Safe-zone)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인해 달성서는 지역 범죄 발생현황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주요범죄 다발지역과 안심귀갓길 환경개선구역, 주택 밀집지역 등을 파악해 설치장소를 선정 및 제공하게 된다. 테크엔은 달성서가 지정한 범죄예방이 필요한 곳에 제반시설(CCTV가 내장된 LED)을 공익 목적의 시범사업으로 설치해 관리한다.

이근영 달성서장은 “현재 경찰력만으로 각종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다”며 “경찰 치안행정에 적극 협력하는 지역 업체를 통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길거리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는 “범죄예방 활동에 본 기업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범죄취약지에 CCTV가 내장된 LED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엔은 2015년부터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귀갓길에 가로등을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해 주는 ‘학교 안심 등불 밝히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표 명승지인 화원 사문진주막촌에 야간 관광객을 위해 높이 14.5m, 300W급 LED 등기구 10개가 설치된 조명타워를 무료로 설치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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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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