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 국비 9천403억 확보 총력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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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6  |  수정 2016-02-16 07:50  |  발행일 2016-02-16 제13면

[경주]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천403억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올해 8천358억원보다 1천45억원이 늘어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복원·정비와 철도·고속도로 등 SOC 분야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내년 신규사업은 41건 505억원 규모다. 문무대왕 해양역사문화관 건립 10억원, 국립음성서 국악원 조성 20억원, 경주역사도시 문화관 건립 7억원, 신라역사관 건립 40억원, 불국사숙박단지 내 스포츠시설 조성 14억원, 형산강 유림대교 건립 70억원 등이다.

또 지속사업 59건에 8천898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라왕궁 복원 280억원,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 140억원, 신라왕경 중심구역 발굴·복원 129억원, 원전 인력 양성원 설립 3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2천억원, 영천~언양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1천억원,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43억원 등도 포함됐다.

경주시는 국비지원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 정부예산 신청 이전 단계부터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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