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 거야' 송재희, 곽시양에 "엄현경 5년전 양다리에 임신 협박까지 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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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0 00:00  |  수정 2015-12-10

다 잘될 거야 송재희, 곽시양에 엄현경 5년전 양다리에 임신 협박까지 해 폭로
사진:KBS2 '다 잘될 거야' 방송 캡처
'다 잘될 거야' 곽시양이 송재희와 엄현경의 과거를 알게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이선희 극본, 김원용 연출) 66회에서는 유형준(송재희 분)과 강기찬(곽시양 분)은 홈쇼핑 대기실에서 설전을 벌였다.


기찬은 형준에게 "당신은 일부러 내 홈쇼핑 시간을 뺏고 국세청에 날 고발했냐"고 확인차 캐물었다. 형준은 자신의 악행을 모른 척하며 "강희정(엄현경 분)의 범법 행위는 사실이다. 그러게 내가 경고했을 때 말을 듣지 그랬냐"고 비아냥거렸다.


그 말에 더욱 분노한 기찬은 형준에게 "당신이 내게 한 짓은 모두 덮겠다. 다만 우리 누나 강희정을 농락한 건 용서 못하겠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형준은 되려 "5년 전에 양다리를 걸친 건 강희정이다. 애 아빠를 모르면서 내게 임신으로 협박까지 했다. 그것도 가은(최윤영 분)이 앞에서 그랬다"고 분노했다. 당시 희정의 협박에 충격받은 가은은 형준과의 관계를 끊었다.

 

형준은 이어 기찬에게 "내가 강희정을 미워하는 이유가 이제 이해되냐. 이번 대화도 가은이에게 고자질할테냐"고 전했다. 기찬은 "여기서 끝내자. 가은이도 괴로울 거다"라고 대답했다.


기찬이 자리를 뜨자 형준은 "가은이가 내 청혼을 받은 상황에서 네가 가은이와 만날 이유는 없다"고 혼잣말하며 기세등등해했다. 그날 밤 형준은 가은을 만나 "봄에 결혼하자는 말이 진심이냐. 안믿겨진다"고 기뻐했다.


앞서 형준의 부친 윤회장은 가은과 형준에게 두 사람의 결혼을 올해 안으로 당기자고 제안했다. 이에 형준은 바쁘다는 이유를 댔지만, 윤회장은 “나만큼 바빠?”라며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윤회장의 말에 형준과 가은은 크게 놀라 상태를 물었지만, 윤회장은 “주가 떨어지니까 결혼식 소문만 내”라고 말했다.


결국 가은은 “올해 안에 하겠습니다”라며 결혼식을 당길 것에 동의하며 윤회장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윤회장은 “신접살림은 어디다 차릴 거야? 우리 집에 빈방이 많은데”라고 말하자 가은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며 본가로 들어갈 것에도 동의했다


10일 방송되는 '다 잘될 거야' 67회 예고편에서 가은은 추억의 선물을 버리러 갔다 만난 기찬에 흔들리지만, 기찬은 결혼을 축하해주며 완전한 이별을 하고 돌아선다. 희정은 자신에게 모질 게 애를 지우라 했던 유회장이 가은은 살뜰히 챙기며 손주 운운하자 속이 뒤틀린다. 진국(허정민 분)과 얘기하다 형준과 희정의 몰랐던 과거를 알게 된 기찬은 불길한 생각에 사로잡힌다.

한편, KBS2 '다 잘될 거야'는 이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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