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울산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추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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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03  |  수정 2015-12-03 07:14  |  발행일 2015-12-03 제2면
포스텍·블루産團 등 23㎢ 규모
이달 정부에 지정 신청서 제출

경북도와 울산시는 4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이달 중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양 시·도는 내년부터 미래부 TF 구성·운영,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 심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결정, 지정 고시 등 일련의 과정에 공동 대응한다.

특화 분야는 △첨단 에너지 부품소재 △첨단 바이오 메디컬·헬스 △에너지 자원개발이다. 전체 면적은 동해안 일대 23.1㎢로, 경주·포항 12.4㎢, 울산 10.7㎢이다.

경북은 포스텍, 동국대, 포항테크노파크, 블루밸리국가산단, 영일만 1·2·3 산업단지 등이 특구에 포함된다. 울산은 울산과학기술대(UNIST), 울산대, 울산테크노파크 일대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고 환동해권 발전을 선도하는 과학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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