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청년 혁신가들 대구서 ICT(정보통신기술) 경연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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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1  |  수정 2015-10-01 07:55  |  발행일 2015-10-01 제16면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

3개 테마별 아이디어 경진대회
분야별 수상팀에 상금 2억 수여

아마존닷컴 창업자의 멘토 등
국내외 ICT 권위자 대거 강연

창조경제의 주역인 전 세계 청년 혁신가들이 대구에 집결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대구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이하 GIF 2015)를 1~4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컴 아웃 & 플레이(Come Out & Play)’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GIF 2015에는 3개 테마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글로벌 ICT 전문가들의 강연, 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주제별 아이디어 기반의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 도출을 겨루는 ‘해커톤’, 주제별 사업과 아이디어 계획 수립을 통한 오픈 콘퍼런스 성격의 ‘아이디어톤’, 제품 및 서비스 발표 등 피칭 서바이벌 토너먼트인 ‘오디션’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 수상팀에는 미래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과 함께 총 2억여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GIF 2015에 국내외 ICT 분야 권위자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선다.

세계적인 석학인 에드워드 로고프 미국 롱아일랜드대 비즈니스스쿨 학장은 ‘혁신적 기업가의 DNA’를 주제로 미국의 성공적인 창업 사례와 기업가 정신 등을 강연한다.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멘토로 알려진 그는 세계적 권위의 연구저널 ‘비즈니스 벤처링’ 편집자를 역임했고, 미 최대 공립기업가센터인 로렌스엔필드 기업가센터 총괄책임자로 있다. 2010년 미국 올해의 기업가 정신 교육자상을 받은 바 있다.

첫날 기조강연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둘째날에는 기업가 정신에 관한 주제 강연과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이노마타 요우이치 CSR 재팬 편집장은 ICT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관리하는 내용의 강연을 한다.

국내에 핀테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근 동향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소개한다. 언론인 출신인 임 센터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을 거쳐 라이코스 한국지사 대표, 다음 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커뮤니티 매핑 전문가 임완수 교수는 ‘공공 데이터와 집단지성을 이용한 커뮤니티 매핑’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GIF 2015 동시 개최 행사로 SK텔레콤 티움 모바일, 삼성 웨어러블 해커톤 대회,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 제2회 3D 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 제14회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HTML5 융합 기술포럼 기술 세미나 등이 열린다.

또 삼성 리크루트 데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설명회, MBC VR 체험 및 채용설명회 등도 열려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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