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예고편이라 할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가 10월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료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
다음 달 8일 개막되는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예고편인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가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선보일 개막작 ‘아이다’(베르디 작)의 아리아 ‘이기고 돌아오라(Ritorna Vicitor)’, ‘리골레토’(베르디 작)의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을 비롯해 ‘로엔 그린’(바그너 작)과 ‘진주 조개잡이’(비제 작) 등 메인 작품들의 주요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광복 70주년 창작오페라 ‘가락국기’의 음악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원 교수이자 개막작 ‘아이다’의 지휘자인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hwald)가 지휘하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테너 프란체스코 메다, 소프라노 모니카 자네틴, 테너 노성훈·김동녘, 바리톤 제상철·석상근, 소프라노 김정아 등 오페라축제 본 무대에 오를 국내외 성악가와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해 100여분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053)666-6023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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