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구대회가 지난 13일 대구스타디움 서광장에서 개최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여성의 소중한 유방 건강을 생각하는 대구 시민 3천여 명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방 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 검진 등 유방 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공유는 물론이고 헤라·아리따움 등 후원 브랜드들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온 가족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암 관리 및 유방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으로, 2001년부터 개최돼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15주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언제나 내 가슴愛’(Pink Ribbon, Always)를 슬로건으로 선포하며 유방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상기시켰다.
한편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 치료비 지원사업 및 캠페인 목적 사업에 쓰인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