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거짓 탄로날 위기에 몰린 김혜리,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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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4 00:00  |  수정 2015-09-14

어머님은 내 며느리 거짓 탄로날 위기에 몰린 김혜리, 임신?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두려움에 떨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61회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장성태(김정현 분)와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나이를 속이고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는 경숙에게 "도대체 언제 결혼하신 거냐. 그래놓고 저한테 결혼하지 말라고 한 거냐"고 물었다. 경숙은 "넌 젊지 않냐. 난 결혼밖에 살 길이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주은 "결혼 하신 건 잘 하신 거다. 근데 제 조카며느리가 되는 건데 할아버님과 박상무(이한위 분)님한테 말씀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스러워했다.


이에 경숙은 나이를 속이는 바람에 며느리와 손자가 있다는 얘기를 못했다고 말해 현주와 성태 부부를 경악케 했다.

경숙은 "박상무가 나이 많은 여자 있는 걸 싫어해서 나이를 낮췄다"고 하자 성태는 "그럼 사기 결혼 했다는 거냐"며 노발대발했다.


경숙은 "사기 결혼이라니. 어쩌다 말을 못한 것 뿐이지"라며 "우리 사이 정말 좋다. 두 사람만 입 다물어주면 된다"고 애원했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막장이냐"고 울상을 지었다.


경숙은 봉주(이한위 분)의 삼촌이 성태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거짓말이 알려질까 불안한 시간을 보낸다. 성태는 경숙에게 "하루 시간을 줄때니 나이를 속인 일과 며느리와 손자있다는 사실을 밝혀라"라고 했다.


현주 역시 전 시어머니 경숙에게 "어머니가 내 조카 며느리가 되는 거다"라며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현주는 성태에게 "정말 헷갈려요. 법인지 행복인지, 관습도 법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보다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내 마음이 괴롭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성태는 양 회장에게 다음 날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전화를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경숙은 모든 사실이 드러날 까봐 걱정을 했다.


다음 날 성태와 현주는 양 회장을 찾았다. 양 회장을 비롯해 봉주, 경숙, 김수경(문보령)이 모인 자리에서 경숙의 비밀을 폭로하려고 했다. 그 순간 경숙은 헛구역질을 하고 임신을 직감한 성태는 입을 다물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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