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동시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7회 안동 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상쾌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출발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도·안동시·경북도교육청·안동교육지원청·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 2015 낙동 미로(美路) 릴레이 자전거축제 ‘제7회 안동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5일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펼쳐졌다.
‘두 바퀴로 그린 푸른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학생·군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해 푸른 낙동강물이 어우러진 초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안병규 안동시 자전거연합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정창진 안동시 부시장과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다문화 가정에 자전거를 기증했다. 또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이영식·김위한·김인중 경북도의원, 권기익·김은한·손광영·권기탁·이영자·권남희·김호석·남윤창·김백현·권광택·정운선 안동시의원,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박창한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곽병우 안동경찰서장, 김규수 안동소방서장, 조재혁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장, 남영수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김종근 123연대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등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습관을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학생들에게 자전거 헬멧을 직접 씌워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자전거를 타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곽병우 안동경찰서장의 징소리와 함께 낙동강변의 자전거도로를 힘차게 질주했다.
이날 생활체육공원(어가골)을 출발해 음악분수대를 지나 법흥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2㎞ 코스는 자전거 페달을 밟는 참가자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영남일보가 주최하는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이날 안동을 시작으로 고령(9월12일), 상주(10월9일), 구미(10월17일)로 릴레이를 이어간다.
안동=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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