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송병준·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구·경북 창조센터 창업대사로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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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5  |  수정 2015-08-25 07:41  |  발행일 2015-08-25 제17면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구를 비롯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17명의 유명한 기업가들을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17개 지역별 혁신센터마다 한 명씩 지정된 창업대사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멘토링, 강연, 투자자 연계 등 지역의 창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창조혁신센터 창업대사에는 모바일 게임으로 잘 알려진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가 뽑혔다.

경북에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전 세계 159개국에 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가 포함됐다.

‘쿠팡’으로 유명한 ‘포워드벤처스’의 김범석 대표(서울), 벤처 1세대인 ‘쏠리드’의 정준 대표(경기), ‘메디톡스’의 정현호 대표(충북), ‘콜마비앤에이치’의 김치봉 대표(세종), 취업정보 사이트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 커머스’의 황희승 대표(울산) 등도 창업대사로 선정됐다.

또 한국 최초의 소형 인공위성을 개발해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수출기업이 된 ‘쎄트렉아이’의 박성동 대표(대전), 교사에서 벤처기업가로 변신해 국내 휴대폰카메라 렌즈 시장을 선도하는 ‘코렌’의 이종진 대표,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등도 위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홍보대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문화벤처,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성과 지역 연고, 대외 인지도, 혁신센터별 특화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며 “홍보대사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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