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코스 완주에 나선 엑스코 직원들. |
22일 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한 엑스코의 박종만 대표이사와 조기암 경영본부장, 박홍배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4명은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모두 20㎞ 코스에 도전했다.
‘엑스코 창사 20주년’이라는 또 하나의 이유도 곁들였다. 초보자가 걷기엔 좀 먼 거리지만 3년째 참가인만큼 용기를 낸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3년째 걷기대회에 참가하면서 직원간의 단합은 물론 조직력이 강화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직원들은 이날 20㎞에 이르는 팔공산을 함께 걸으며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의견도 부담없이 내놓았다. 걷기 시간이 길어져 누군가 힘들어할 땐 모두 자기 일처럼 격려하고 밀어주며 걱정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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