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창단된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정창진)은 가뭄과 유난히 무더웠던 2015년 여름의 막바지를 지나 가을의 문턱에 접어드는 시점에 종교적인 믿음을 음악으로 나누는 행사를 준비했다.
상반기 환우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하반기에는 “내 마음속의 울림”으로 종교음악회를 마련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등 다양한 종교를 찾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종교에 맞는 합창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음악은 종교 간의 차이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이번 음악회는 각기 종교음악이 지닌 깊은 내면의 울림으로 감동을 안겨줄 것이며, 서로를 포용하는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하고 공감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첫 출발은 8월 19일 오후 7시30분 안동교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연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andongart.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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