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성의 사주문답] 官이 없는 무관사주 여자이니 배우자복도 없고 직장복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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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4   |  발행일 2015-08-14 제39면   |  수정 2015-08-14
[우호성의 사주문답] 官이 없는 무관사주 여자이니 배우자복도 없고 직장복도 없구나

問1: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받고 가정을 꾸려서 살고 싶은 30세 처녀(양 1986년 5월11일 오전 1시40분생)입니다. 그동안 연애를 해봤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괜찮은 남자를 만난 적이 없고 누구를 만나도 인연이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작년엔 결혼 얘기까지 오간 남자와 헤어지면서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어디서 사주를 봤더니 무관사주여서 안 좋은 남자만 엮인다고 하더라고요. 32세 때 배우자운이 온다는데 그런지요?

答: 여자사주에 남편코드인 관성이 없으면 무관사주라고 하는데, 귀하가 바로 그렇군요. 그동안의 인연 내력이 무관사주 그대로입니다. 32세 때 좋은 인연운 오는 게 맞습니다. 이에 앞서 당장 올해 오는 인연운이 대길합니다. 올해 중에도 10월과 11월에 최상운이 오니 전심전력을 다해 잡으세요. 남편복이 나쁘므로 궁합을 통해 나와 맞는 반려자를 찾는 노력을 더하면 금상첨화가 될 겁니다.



問2: 보면 아시겠지만 무관사주여서 10여년간 정규직으로 근무해본 적 없는 37세 노처녀(양 1979년 11월4일 오후 1시생)입니다. 현 직장이 넷째이며 계약직으로 일하죠. 여러 곳에 시험을 치고 면접을 봤지만 번번이 낙방했지요. 40세를 목전에 두고 있건만 남자를 제대로 만나보지도 못해 결혼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장복도 배우자복도 없어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答: 여자사주에서 관성은 남편코드이기도 하지만 직업코드이기도 하므로 관성이 없는 무관사주는 직장복이 나쁘지요. 무관사주여서 괜찮은 직장을 얻지 못한 점도 있지만 그동안 시험운도 좋지 않아서 정규직 시험에 붙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입니다. 남자 인연이 박한 것도 무관사주 탓이긴 한데, 그렇다고 자포자기하지 마십시오. 사실 32세부터 인연운이 와 있는 상황인 데다 2016년과 2018년에 인연운이 좋게 오니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멀리 보면 2021년부터 인생이 술술 풀리기 시작하면서 직장운, 재물운, 남편운 등이 양호해지므로 희망을 품고 오늘을 이겨내길 바랍니다. 배우자복 자체가 나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를 정하세요.



問3: 사주에 토가 많다고 들은 28세 처녀(양 1988년 10월31일 오전 2시30분생)인데요. 내년에 1985년생 돼지띠 남자와 결혼하려는데 어떨까요?

答: 토일생으로서 토가 많으니 황소고집을 가졌네요. 띠로 보는 궁합은 맞지 않으니 절대로 보지 마세요. 귀하는 부부해로와 일부종사가 어려운 운명의 소유자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를 정해야 합니다. 내년에 결혼하기로 한 남자와의 궁합을 꼭 보고 결혼 여부를 결정하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問4: 교사 꿈과 회계사 꿈을 접고 은행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26세 여자(양 1990년 4월12일 오전 11시37분생)인데요. 올해 합격할까요?

答: 올해 합격가능성은 40%정도로 낮아 아쉽네요. 공부가 잘되고 실력이 쌓이는 2018년과 2019년에 도전해보세요. 은행이 안 되면 보험쪽도 좋아요. 어떤 철학관에서 ‘늦게 시집가면 좋다’고 했단 말은 맞지 않아요. 무관사주이므로 ‘누구와 결혼하느냐’가 중요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전 언론인·아이러브사주 대표 whs2000@daum.net

☞‘우호성의 사주문답’ 코너에 독자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궁금한 인생문제를 출생 연월일시, 사연과 함께 e메일(whs2000@daum.net) 또는 전화(053-425-0005)로 신청하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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